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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및 취업 정보] 경력 이직과 취업준비 관련 TIP (6. 이력서 작성 방법 / 7. 이력서 작성 전에 준비해야할 사항 / 8. 영문이력서 작성 방법)

by 20CenturyBoyLab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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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작성관련 포스팅 썸네일

 

관련 내용 5편 링크

 

[이직 및 취업 정보] 경력 이직과 취업준비 관련 TIP (5. 이런 회사는 걸러라)

5. 이런 회사는 걸러라 필자는 총 30여 회사에 이력서를 냈고, 최종 혹은 임원 면접까지는 총 10개사까지 당도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현재 몸을 담고 있는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다. 1년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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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취업활동을 위해 필요한 이력서 작성에 대해서 언급하려 한다. 이력서 작성 방법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어떻게 하면 더 잘 작성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통해 나름대로 찾은 방법과 더불어 이력서 작성 전에 챙겨야 할 것들 그리고 간단히 영문이력서 쓰는 방법에 대해서 언급하며 마무리하겠다. 

 

6. 이력서를 작성 방법 (이력서 작성 TIP)

사실 필자는 대학 졸업학기인 4학년 2학기가 되는 시점 직전인 여름 방학 때 이전 경력 회사의 인턴으로 2개월간의 프로그램을 참가하고, 마지막 점포 개선 프레젠테이션과 임원 면접을 통해 9월에 합격을 확정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합격이라는 기쁨에 초반에는 더욱 동기부여가 되어서 유명 대기업의 핵심 계열사들 몇 개를 찔러보았다. 두 어번의 고배를 마시고, 선후배와 동기들의 축하 자리를 몇 번 가지다 보니 나태해지게 되면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해를 넘기게 되고 이미 정해진 공채 연수로 들어가며 물 흘러가듯 입사하게 되었다. 따라서 필자는 이력서를 몇십 군데나 몇 백 군데를 넣은 많은 분들과는 달리 두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정도의 이력서만 썼기에, 이직의 단계에서 이력서를 쓰는 것은 꽤나 힘든 일이었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필자의 경력을 돋보이게 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면서 같은 표현이라도 최대한 사실을 왜곡하지 않는 선에서 미사여구를 활용하여 화려하게 쓰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한국사람 특유의 '성의'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해당 회사에서 요구하는 최대한의 글자수를 채우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몇 번의 퇴고 과정을 거치고 난 다음에 뿌듯한 마음으로 이력서를 마무리했다. 물론 열심히 그리고 공들여 쓴 이력서는 합격을 보장해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합격에 가깝게 만들어 준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이와 같은 방법으로는 인사 담당자와 해당 직무의 실무자 및 임원을 설득하기에는 요원해 보인다. 
모 회사의 면접을 볼 때였다. 'OO씨는 이런저런 직무를 하셨는데, 가장 회사에 많은 기여를 했던 일은 어떤 일이었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 이후로 실적과 관련된 질문이 네다섯 번 더 오고 가며, 면접을 마무리했다. 언제나처럼 면접이 끝나고 나면,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또한 이번 면접을 통해 깨달은 바가 있었다. 바로 숫자를 중심으로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사실 근 9년간 회사를 다니면서 그 어떤 워딩보다 강한 것이 바로 숫자라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를 떠나고 다시 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 보니 그렇게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굳이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기업의 이유와 최고의 목표는 바로 '이윤창출'이라는 것은 독자의 대부분께서 아실 것이다. 따라서 채용을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후보자들 중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가진 사람을 채용하고 싶을 것이다. 아울러 면접은 달변가를 뽑는 자리가 절대 아니다.
신대방 삼거리 쪽에 있는 유명 대기업 유통부문 면접에서 실무 부장급과 인사팀장과의 면접 때를 회상해 보면, 예상했던 질문들과 준비한 내용으로 한 시간 정도의 면접을 잘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나가기 전, 인사팀장께서 'OO 씨 말씀 참 잘하시네요'라는 피드백을 해 주셨는데, 그 결과는 보기 좋게 불합격이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입각해보면 이력, 언변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숫자에 입각한 사실이며, 실적에 입각한 이력의 매력 도일 것이다.
그래서 취업을 준비한지, 약 6개월 이후부터는 모든 이력서의 문장을 간단하고 깔끔하게 다듬으며, 워딩보다는 필자가 경험했고, 만들어낸 프로젝트와 이벤트의 실적과 분석에 집중했다.
그 이후로는 일단 이력서를 작성하기 전에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숫자로 표현하는데 집중을 했다. 필자는 백화점의 MD와 영업관리자 그리고 점포 마케터라는 세 가지 필드의 경력을 표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예시로 정리해 보았다.

MD
2019년 기준 관리 브랜드 매출 : 0,000억 (오프라인 실적 : 000억 / 온라인 실적 : 00억)
관리 거래선(브랜드) 수 : 000EA
상품기획(직매입) 실적 : 00억
신규 도입 브랜드 수 / 실적 : 00EA, 00백만
매출 및 손익 트렌드 : +0.0% / +0.0%

영업관리자
2017년 기준 관리 브랜드 매출 : 000억 (오프라인 실적 : 000억 / 온라인 실적 : 00억)
관리 거래선(브랜드) 수 : 00EA
신규 MD 브랜드 수 : 00EA
매출 및 손익 트렌드 : +0.0% / +0.0%

마케터
2016년 기준 OO점 고객 수 : 000천 명
VIP (상위 1%) 고객수 및 평균 매출 : 0,000명 / 00백만
상권별 고객수고객 수 : 1/2/3차 상권 고객 수 각 00천 명
연간 운영 마케팅 예산 : 000억
손익 개선을 위한 마케팅 예산 절감액 : 00억
타사 공동프로모션 및 협업 사례 : 00건

위의 예시처럼 실적 또는 숫자를 통해 본인의 이력을 대변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면접장에서도 질문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자가 어떤 숫자를 어떤 스토리텔링으로 강조하거나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면접장에서 면접자들이 어떤 질문을 하게 만들 것인지 더욱 유리하게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아울러 이 숫자들을 통해 회사 측에서는 후보자들의 역량을 가늠할 수도 있고, 그 역량에 대해서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 있어 전반적으로 서류 전형에서부터 해당 후보자는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7. 이력서 작성 전에 준비해야 될 사항

 

가. 학력사항 체크

2011년 대학 졸업이후, 근 10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 잊고 있던 학점을 다시 생각해 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오래간만에 대학교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학적 사항을 체크하려니 아이디는 기억이 나는데, 비밀번호는 기억나지 않았다. 이처럼 이력서를 쓰기 전에 챙겨야 할 것들은 생각보다 많다. 특히 최종학력 성적증명서는 채용이 확정되면 필수로 제출해야 할 서류이다 보니, 미리미리 출력해 놓도록 하자. 아울러 성적증명서를 출력할 때는 졸업증명서도 같이 챙기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만일에 대비해서 2부씩 출력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나. 경력증명서 체크

경력 이직에서 제출해야 할 필수 서류는 바로 경력증명서이다. 통상 경력증명서는 구직자가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다. 퇴직전 이나 퇴직 후 이전 직장의 인사팀에서 발급하면 되는데, 경력증명서는 말 그대로 구직자의 경력을 통상 날짜별로 이동 및 전보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에 경력 이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서류 중 하나다. 특히, 필자는 퇴사 전에 발급을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미 퇴사한 회사에 해당 서류를 요청하는 것도 굉장히 심적으로 꺼려지는 일이며, 그걸 떠나서, 오래간만에 이력서를 쓰기 위해서 필요한 본인의 경력이 경력증명서에 고스란히 기입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챙겨 놓으면 이력서를 쓸 때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너무나 준비된 사항이 없었으나, 다행히 필자의 와이프와 필자는 사내 커플이어서 아직 이전 직장에 근무하는 와이프를 통해 경력증명서를 다소 편하게 받을 수 있었다.

다. 각종 자격증 및 외국어 성적 증명서 체크

필자의 경우에는 2011년 대학교를 졸업했다. 따라서 토익, 토익스피킹, OPIC와 같은 외국어 성적은 모두 만료가 되었다. 아울러 당시에 두 개 정도 밖에 없었던 기타 자격증도 자격증 서가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필자의 자격증은 한자능력 검정시험 2급과 컴퓨터 활용과 관련한 e-Test 프로페셔널 두 가지였는데, 아무리 경력 이직이라 하더라도, 이력서에는 최대한 많은 장점과 능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으므로 처음에는 과감하게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자격증을 기입하는 란에 아무것도 넣지 않다가, 공백이 길어질수록 하나라도 더 넣어야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기간 만료가 별도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한자 자격증과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겨우겨우 검색하고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확인하여 자격증 번호를 확인하고, 추후 제출을 대비하여 출력했다. 경력증명서 챕터에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첫 취업과 마찬가지로 관련 서류 또는 추후에 제출이 필요할 서류들은 웬만하면 출력을 해 놓으시는 것이 편리하다. 
업태나 직무에 따라서 외국어 능력이 검증된 자격증 또는 성적 증명서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에 대비해서 독자분들의 어학 성적 만료 여부를 반드시 체크하시고, 시험 스케줄과 시험 결과가 나오는 리드타임까지 생각하셔서 원하시는 수준과 성적을 득하시는것도 필요하다. 사실 경력 이직에서는 외국어 능력이 필요한 경우는 있지만, 실제 성적서나 자격증을 확인하는 절차보다는 면접에서 외국어 인터뷰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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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내용 9편 링크

 

[이직 및 취업 정보] 경력 이직과 취업준비 관련 TIP (9. 면접 전 준비 사항 -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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