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모 대기업의 주력 계열사에서 약 9년 가까이 근무를 하고, 퇴사를 했다. 그리고 약 22개월 만에 부산의 중견기업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 사태와 더불어 더욱 어려워진 취업시장과 여러 가지 환경에 의해서 겪어야 했던 몇 번의 좌절과 현실의 벽을 복기하면서 오늘도 간절히 취업과 이직에 최선을 다하시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년 남짓의 시간을 회고하며 포스팅을 시작한다.
이직과 관련하여 수많은 정보들이 온라인 상에 블로그 또는 유튜브와 같은 형태로 퍼져있다. 필자 역시 그러한 정보들을 이직을 준비하는 동안 부지런히 수집했고, 실제로 유용한 정보도 많았다. 필자의 글은 내용이 적지 않아 수회 차에 나누어져 업데이트될 예정인데, 분량이 긴 만큼 미리 이 글을 접하시는 독자님들께 이 글의 성격은 정보전달도 있지만, 1년 반 이상의 이직 준비 기간 동안 느꼈던 감정과 기억들을 최대한 잘 정리하여 현재 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리신 많은 분들께 힘이 되고자 쓴 글임을 당부드린다.
아울러 소중한 시간을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쓰실 수 있도록 다음표와 같이 이직관련 본 글의 연재내용을 목차형태로 만들었으니, 필요에 따라서 해당 부분만 참고하셔도 좋을 것이다.
부디, 이 차가운 취업 시장에서도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도전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시작한다.
1.이직의 이유가 합당한가? (이직의 이유에 대한 고민과 성찰의 필요성)
경력 이직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직의 이유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라는 것이다. 이직을 고려하시는 분들께서 가지고 계신 고민과 이유는 천차만별 일 것이다. 필자 본인과 주위 동료 및 지인들로 보았을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업무 적합도였다. 하지만, 경력 이직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최소 3년 이상을 현재의 직장에서 적응을 하고 잘 버텨오셨기 때문에 한 번 더 생각을 하시라고 조언을 드리고 싶다. 이직과 관련하여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온/오프라인으로 들으셨겠지만, 이직을 했을 때 새로운 직장에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와 힘듦의 강도는 이전 직장보다 최소 5배는 강하다고 통상 이야기한다. 같은 업무라 하더라도 회사의 기본적인 하드웨어(사내 그룹웨어를 중심으로 한 전자결재, 메신저, 결재라인 등)와 조직의 분위기가 판이하게 다르고, 기존의 직장에서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업무협조나 품의 협의 등에 있어서는 다시 신입사원으로 돌아가 유관 부서의 담당자들에게 일일이 설명을 해야 되고 업무협조, 업무연락, 품의(기안) 등에 대해서 사전 협의를 구하는 등의 원칙적이고 시간 소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경로를 당분간 따라가야 하므로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점도 있다. 아울러 똑같은 업무라 하더라도 회사마다 세부적인 플로우와 프로세스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도 고려해야 한다.
본 편의 이하 내용은 중략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본 시리즈를 엮은 전자책을 구입하시어 확인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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