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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백화점] 백화점 입점 절차 / 입점 방법 / 행사 입점 10편 <아름다운 마무리 外> (필자 저술 도서)

by 20CenturyBoyLab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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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행사입점 방법 9에서는 서비스, 업셀링, 브랜드 카드 등에 대해 언급 했다.

이번 포스팅은 전체 시리즈 10편 중 마지막이다.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의 내용을 읽으시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링크를 참조 바란다. (가독성을 위해 전편의 내용만 링크를 해 놓는 점 양해 바란다.)

 

 

[백화점] 백화점 행사입점 방법 9

백화점 행사 입점 프로세스를 전직 백화점 MD가 알려 드립니다. | 50000원부터 시작 가능한 총 평점 2개 총 작업 개수 완료한 총 평점 0점인 JsLab의 취업·투잡, 전자책·노하우 서비스를 0개의 리뷰

selfstudyroom.tistory.com

<목차, 본 포스팅에서는 #15~16 그리고 에필로그를 수록했다>

 

 

#15. 판매 일보 작성 - 오답노트의 필요성

 

반복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개선점을 찾기 위해서는 리뷰가 필요하다. 판매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온라인 상에서 A라는 상품이 베스트 아이템이지만, 오프라인 상에서는 B가 베스트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판매 일보’를 만들어야 한다. 필자가 언급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브랜드에서는 이미 판매일보를 작성하고 있을 것이다. 판매 재고와 잔여 재고의 수량을 확인하기 위한 일종의 재고조사의 과정 측면과 매출 확인과 정산의 과정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나아가 단순히 판매 된 상품과 수량을 기입하는 내용 외에도 구매 고객의 대략적인 연령대와 성별과 같은 고객 정보를 기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다수의 중견급 이상 기업들은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과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하여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향후 MD 및 전략의 방향을 가늠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고객의 동향을 성별, 연령대별로 세분화하여, 브랜드의 정체성과 적합한지 또는 브랜드의 주요 타겟 연령대가 예상한 바와 맞는지에 대해서 비교 대조 함으로써 개선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판매일보 작성 예시>

 

#16. 아름다운 마무리 - It ain't over till it's over

 

시작만큼 마무리도 굉장히 중요하다.

 

많은 브랜드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일종의 예비동작인 퇴점 준비를 백화점 영업시간에 한다는 점이다.

 

물론 저녁 8시 또는 8시 반에 폐점하는 백화점 스케줄에 정리하는 시간까지 포함한다면, 빨라도 10시라는 늦은 시간에 마무리 되는데, 영업관리자들의 경우 이러한 점도 관리 포인트 중 하나다.

 

좋은 실적과 이미지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마무리 단계에서 서로의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필자는 조금 늦더라도 폐점까지는 열심히 판매하고 행사장관리에 집중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앞서 언급한 사례와는 대조적으로 실적은 저조 했지만, 끝까지 고객을 응대하고 친절함을 보여주어, 향후 더 좋은 장소와 일정에 행사를 진행하여 실적을 만회하기도 했다. 또한 그 때의 좋은 이미지로 다른 점포에서 영업관리자 업무를 할 때에도 해당 브랜드의 행사를 유치하기도 하였다.

 

백화점이나 유통업의 특징 중 하나는 언제 어디서 비즈니스 파트너를 다시 만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올해는 서울에서 만났지만, 내년에는 부산에서 만날 수도 있고, 지난해는 점포에서 만났지만, 올해는 본사에서 만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오프라인 사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 대표님들께서는 업무 마다 접점에 닿은 사람들을 절대 잊지 않으셨으면 한다. 아울러 비즈니스 파트너로 만났지만,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항상 명심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일련의 과정을 잘 수행한 브랜드의 파워는 이러한 관계가 더해지면 더욱 강력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며, 아름다운 마무리는 더 아름다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최선을 다하자>

 

 

 

 Epilogue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와 실행

 

이제 필자의 조언은 끝났다.

 

모쪼록 새로운 시도를 하시는 대표님들의 크나큰 첫 걸음에 응원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앞서 말씀드린 내용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키워드 검색, 블로그 홍보, 오픈마켓 딜 행사와는 전혀 성격이 다른 오프라인 커머스 전반에 대한 내용이었다.

 

현재의 중심축은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 커머스라는 것은 누구나도 다 알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지금까지 피력했던 오프라인 사업의 디테일들이 온라인 사업에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이 지긋지긋한 팬데믹이 사그라들면, 다시 오프라인 사업의 반등에 대한 희망도 생길 것이다.

 

무엇보다 지속가능하며, 불확실성을 최소로 하기 위한 비교 대조군에 대한 실험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이 글을 집필했다.

 

상품에 대한 설명 페이지는 현장에서 상품판매를 할 때 응대멘트가 될 수 있고, 상품 리뷰 중 악플은 현장에서의 컴플레인이 될 수 있다. , 이 모든 것들은 서로 다른 하드웨어에서 작동할 뿐이지 상호 적용이 가능한 부분들이다.

 

마지막으로 바이어와 영업관리자의 경험을 통해 오답노트를 써내려 가듯이 만든 이 글이 오늘도 사업전선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대표님들께 칠흙 같은 어둠에 미약하나마 빛이 되었으면 한다.

 

<사장님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알려드리는 말씀

이 전자책은 본 블로그의 주인인 20centuryboylab이 저술했으며, 따라서 저작권 역시 본 블로그의 주인에게 있음을 미리 알려드린다. 본 게시물과 도서와 관련한 무단 배포, 전재 및 복사와 관련한 법적인 책임과 권리는 모두 이 글을 쓴 20centuryboylab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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