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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엑셀] 직장인 엑셀 꿀팁 4 (엑셀 수식 및 함수 오류 2, '#REF!', '#NAME?')

by 20CenturyBoyLab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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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엑셀 수식 및 함수 오류와 관련하여 '####', '#DIV/0!', '#N/A'와 같은 오류 메시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도 지난 포스팅에 이어 우리가 엑셀을 사용함에 있어서 자주 마주하게 되는 오류 메시지 2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REF!' 메시지

메시지의 내용처럼 REF는 REFERENCE의 축약형이다. 우리가 업무나 일상에서 자주 쓰는 reference가 맞다. 사전적인 의미 그대로 '참조(하다)'의 의미이다. 업무를 함에 있어서도 어떤 프로젝트나 이벤트를 기획할 때 참고할만한 것들을 참조하거나 그 대상을 '레퍼런스'라고 하는 의미와 같은 맥락이다.

엑셀에서는 어떤 데이터들을 참조하여 결괏값을 찾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그 참조가 유효하지 않을 때 이러한 메시지가 출력된다. 조금 더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기존에 참조하던 범위에서 행이나 열을 삭제하는 경우에 대부분 발생하게 된다. 

조금 더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그림으로 알아보자.

<#REF!의 예시>

위의 그림의 두 개의 표를 보면 왼쪽의 표는 정상적인 표이며, 오른쪽의 표는 오류가 있는 표이다. 왼쪽의 표를 오른쪽에 복사 + 붙여 넣기를 하고 새로 생성된 표의 2번 값이 있는 열을 열 삭제했을 경우에 오른쪽의 있는 표와 같이 나타는 것이다. 때로는 수식에서 참조하는 셀에 이동하여 다른 값을 붙여 넣기 하는 경우에도 같은 오류가 발생이 된다. 참조와 관련한 내용이므로 여러 시트를 참조하는 경우 시트가 삭제되거나 내용이 변경될 때도 자주 발생한다. 

직장인 엑셀에서 많이 쓰이는 간단한 수식뿐만이 아니라 VLOOKUP이나 RANK 등 참조하는 범위가 있는 함수 사용 시에도 이러한 오류가 빈번히 발생되니 오류 메시지가 뜬다고 당황하지 말도록 하자.

 

2. '#NAME?' 메시지

이 메시지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수식 메뉴를 통해 함수 삽입을 하지 않고, 자주 쓰는 함수를 직접 입력하다가 해당 함수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함수의 영어 철자를 잘못 입력했을 경우 발생한다.

<#NAME?의 예시>

위의 그림에는 'COUNTIF'함수를 사용한 똑같은 표가 4개가 있다. 가장 좌측에 있는 표는 정상적인 함수를 사용한 것이며, 결괏값은 '4'이다. 두 번째부터 네 번째 표는 '#NAME?' 오류 메시지를 볼 수 있는 표로써, 두 번째는 함수 영어 철자에서 N을 누락하여 표기해서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세 번째는 참조 범위의 설정을 하면서 'K3'셀과 'K12'셀 사이에 콜론(:)이 누락된 경우이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참조하는 값이 텍스트이므로 큰따옴표(" ")를 입력해야 하는데 누락하여 발생한 오류이다. 

이처럼 '#NAME?'과 같은 오류메시지가 발생했을 때는 해당 셀을 지정한 다음 F2키를 누르거나 해당 셀을 더블클릭하여 수식이 올바르게 입력이 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해결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 소프트 엑셀을 자주 쓰시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대다수의 분들은 아마도 직장인이실 것이다. 이 엑셀이라는 프로그램에 여러 데이터를 입력하시어, 품의 등의 보고서를 만드실 것이다. 사실 이러한 기능과 보고서의 비주얼은 아주 기본에 지나지 않다. 이러한 것들은 시간과 경험을 통해 얼마든지 향상이 될 수 있다.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중요한 것은 바로 숫자의 정확성을 위한 검증의 과정이다. 필자의 경우 약 10여 년의 직장생활 동안 엑셀을 하면서 느낀 것은 바로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필자가 신입사원 때 본인의 팀장께서는 열심히 만들어간 보고서의 계수(숫자)를 보고서는 잘못된 점을 바로 찾아내셨고, 그 당시에는 그것이 굉장히 신기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필자가 관리자로서 담당자들의 문서를 보고받는 과정에서 짧은 시간 내에 필자 역시 숫자의 오류를 찾아내기도 한다. 엑셀은 정말 유용한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해당 자료의 완성을 위해서는 숫자의 가로와 세로가 맞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작성자의 '검증'이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보고서의 완성은 A4나 B4 기준의 여백을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라, 바로 숫자의 무결함을 위한 '검증'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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